최근 마케팅 업계에서는 개인화된 메시지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다릅니다. 많은 마케터가 값비싼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솔루션을 도입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모든 고객에게 같은 메시지만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솔루션 도입을 위해 미팅한 패션 브랜드 A사의 마케터 역시 비슷한 고민을 얘기했습니다. 고객마다 다른 메시지를 보내기 위해 CRM을 바꿨지만, 정교한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하거나 개인화된 메시지를 구현하려면 여전히 개발팀의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이 때문에 고객 반응과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던 개인화 캠페인은 대부분 실행에 옮기지 못한 채 아이디어 단계에 머물러야 했습니다.
이처럼 기술 의존도가 높아 마케터가 직접 실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클릭 몇 번만으로 개인화 캠페인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면 어떨까요?
블럭스는 마케터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기술적인 지원 없이도 직접 설정하고 운영할 수 있는 다양한 AI 기반 개인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중에서도 ‘개인화 랜딩페이지’와 ‘개인화 키워드’ 기능을 소개하겠습니다.
블럭스가 AI 기반 개인화 기능을 제공하는 이유
많은 마케터가 개인화된 메시지가 구매 전환율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고객 충성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개인화 캠페인을 실행하는 데 여러 어려움이 따릅니다. 고객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 뒤 이를 마케팅 캠페인에 적용하려면 개발 과정이 꼭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어떤 고객이 장바구니에 상품을 오래 담아둔 채 구매하지 않는다면, 이 고객에게 관심 가질 만한 새로운 상품을 추천하는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장바구니와 구매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한 후 고객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따로 관리하고 메시지에 적용해야 합니다.
이 과정은 데이터 분석가와 개발자의 지원 없이는 실행이 어렵습니다. 실제로 많은 마케팅팀이 이런 기술적 자원이 부족해 개인화 캠페인을 포기할 때가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 블럭스는 마케터가 개발자나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 없이도 직접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두 가지 기능을 새롭게 개발했습니다.
고객마다 다른 상품이 자동으로 추천되는 ‘개인화 랜딩페이지’.
고객의 관심 카테고리와 브랜드를 AI가 자동 분석해 추출하는 ‘개인화 키워드’.
블럭스 솔루션에 새롭게 추가된 이 두 가지 기능 덕분에 이제 마케터는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원하는 개인화 캠페인을 직접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객마다 다르게 보이는 첫 화면, ‘개인화 랜딩페이지’
‘개인화 랜딩페이지’는 각 고객마다 개인화된 상품들이 추천되는 페이지입니다. 이 페이지는 마케터가 블럭스의 콘솔에서 직접 클릭만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AI 기반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할 수 있으며, 다음 3가지 추천 알고리즘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개인화 추천: 고객의 과거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여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합니다.
연관 상품 추천: 특정 상품과 연관된 다른 상품들을 함께 추천하여 추가 구매를 유도합니다.
고객 키워드 기반 추천: 고객의 관심사 키워드를 기반으로 관련 상품을 추천합니다.
‘개인화 랜딩페이지’ 간편 사용법
블럭스 콘솔에서 개인화 랜딩페이지를 설정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며, 다음과 같은 순서로 설정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AI 기반 CRM 솔루션 ‘블럭스 메시지(Blux Message)’ 콘솔에서 새로운 랜딩페이지를 생성합니다.
2) 추천 종류를 선택하고 원하는 상품 필터를 설정합니다.
3) 만들어진 개인화 랜딩페이지에서 문구, 폰트, 표시할 상품 정보, 간격 등의 디자인을 원하는 대로 편집합니다. 최종 검토가 완료된 개인화 랜딩페이지는 검수 요청을 통해 템플릿을 저장하면 됩니다.
4) 메시지 캠페인 발송 시에는 알림 URL로 개인화 랜딩 사용 여부를 체크하고, 위에서 만든 개인화 랜딩페이지를 선택하면 됩니다.
콘솔에서 클릭 몇 번이면 개인화 랜딩페이지를 만들고 메시지에 바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 복잡한 코딩이나 분석 작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제 마케터들은 개인화 랜딩페이지 기능을 통해 더 쉽고 빠르게, 고객 맞춤 메시지를 보낼 수 있습니다.
실제 활용 사례
패션 브랜드 A사의 마케터는 모든 고객에게 동일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에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고객마다 취향도 다르고 구매 패턴도 다른데, 똑같은 페이지로 연결되는 메시지가 과연 효과적일까 하는 고민이 있었죠.
저희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A사에 ‘개인화 랜딩페이지’ 기능을 소개했습니다. A사의 마케터는 개발자의 도움 없이도 콘솔에서 직접 설정하여 고객별로 다른 상품을 추천할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을 느꼈고, 실제 캠페인에 해당 기능을 적용했습니다.
기존에는 고객이 메시지를 열면 모두 동일한 프로모션 페이지로 이동했고, 그 안에서도 상품은 같은 순서로 노출됐습니다. 반면, 개인화 랜딩페이지를 적용한 이후에는 고객의 취향과 행동 패턴을 기반으로 AI 추천 모델이 작동해 관심 가질 만한 상품을 페이지 상단에 자동으로 노출시켰습니다.
그 결과, 개인화 랜딩페이지를 활용한 캠페인의 구매 전환율은 기존 캠페인 대비 50~80% 이상 크게 상승했습니다.
AI가 찾아주는 고객 취향 문장, ‘개인화 키워드’
‘개인화 키워드’는 고객이 선호하는 카테고리나 브랜드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해 추출하는 기능입니다. 추출된 키워드는 마케터가 메시지 내용에 반영하거나, 고객 세그먼트를 만들 때 직접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마케터가 고객의 관심사를 파악하기 위해 클릭 이력이나 페이지 방문 횟수 등을 일일이 분석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블럭스 개인화 키워드 기능을 사용하면, AI가 고객 행동 데이터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카테고리별 선호도를 예측해 자동으로 추출해 줍니다.
이 모든 과정은 개발자의 도움 없이 마케터가 직접 실행할 수 있으며, 고객을 더 빠르고 정교하게 타겟팅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개인화 키워드’ 간편 사용법
블럭스 메시지 콘솔에서 개인화 키워드를 사용하는 방법 역시 매우 간단합니다. 개인화 키워드는 메시지를 보낼 대상을 선택할 때와 메시지 내용을 작성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메시지를 보낼 대상을 개인화 키워드를 활용해 선택할 수 있습니다.
1) 캠페인 발송 대상에서 ‘유저 속성 기준’을 통해 브랜드 혹은 카테고리 키워드를 선택합니다.
2) 특정 카테고리를 선호할만한 고객을 필터 조건을 통해 선택합니다.
이렇게 개인화 키워드를 통해 특정 브랜드, 카테고리를 선호할만한 고객을 뽑아낼 수도 있고, 메시지에 자동으로 각 고객의 관심 브랜드, 카테고리가 포함된 내용을 작성할 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마케터가 직접 고객 타겟팅과 메시지 구성을 모두 실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습니다.
실제 활용 사례
뷰티 브랜드 C사의 마케터는 특정 카테고리의 화장품을 프로모션하는 캠페인을 기획하고 있었습니다. 해당 카테고리에 관심을 가진 고객에게만 쿠폰을 발급해 메시지를 보내고 싶었지만, 이를 위해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고 대상자를 추출해야 한다는 점에서 시간과 자원이 많이 필요해 실행 여부를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블럭스는 ‘개인화 키워드 기능을 활용하면 별도의 분석 작업 없이 해당 카테고리에 관심을 보인 고객을 자동으로 선별할 수 있다’고 자신 있게 안내했습니다.
C사는 이 기능을 활용해 관심 고객에게만 쿠폰 메시지를 발송했고, 그 결과 높은 구매 전환율과 전환 수익을 달성했습니다.
마케터가 더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현재 블럭스는 단순한 메시지 도구를 넘어 마케터가 개발자나 데이터 분석가의 도움 없이도 고도화된 개인화 캠페인을 직접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고객 행동 데이터를 AI가 자동으로 분석하고, 이를 마케터가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 개인화 수준은 더 정교하게, 사용 방식은 더 단순하고 직관적으로 다듬어 나갈 예정입니다.
저희가 지향하는 목표는 명확합니다.
CRM 마케터가 더 빠르고 유연하게 일할 수 있도록 돕는 것.
고객과의 관계를 정밀하게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블럭스는 이 두 가지를 모두 가능하게 하며, 마케터의 생산성과 창의성을 함께 끌어올리는 CRM 솔루션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CRM 업무가 복잡한 기술이 아니라 마케터의 전략적 판단이 중심이 되는 미래를 블럭스가 함께 만들어가겠습니다.
글쓴이 홍성훈(Jeff) 블럭스 Product Owner 기술적 초격차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블럭스의 PO로, 흔한 AI 솔루션이 아닌 클라이언트가 실질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합니다. 매일 빠르게 성장하는 블럭스를 함께 만들어갈 멋진 팀원을 찾고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