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커머스 브랜드 푸시알림 평균 ROAS

푸시알림은 발송 단가 0원이라 ROAS 계산이 무의미해요. 한국 커머스 브랜드 50개+사의 푸시알림 3억+건과 180일 데이터로 평균 RPM의 매장별 분포·디바이스 격차·자동화 효과를 블럭스(Blux) 자체 데이터로 분석해드려요.
May 21, 2026
2026 커머스 브랜드 푸시알림 평균 ROAS

2026 커머스 브랜드 푸시알림 평균 ROAS

푸시알림 ROAS를 검색하는 분들이 가장 답답해하는 게 뭐냐면, 푸시는 발송 단가가 사실상 0인 채널이라 ROAS를 어떻게 잡아야 할지 정의 자체가 헷갈린다는 점이에요. "광고비 1원당 매출 N원" 산식대로 계산하면 0으로 나누기 때문에 계산이 불가능하거든요. 한국어 콘텐츠로 푸시알림 ROAS를 정량으로 풀어둔 글도 거의 없어요.

Blux가 6개월간 50+ 커머스 브랜드와 함께 발송한 푸시알림 3억 건+를 정량 분석한 데이터셋 · 이미지 출처: Blux 자체 발송 데이터
Blux가 6개월간 50+ 커머스 브랜드와 함께 발송한 푸시알림 3억 건+를 정량 분석한 데이터셋

그래서 블럭스(Blux)가 발송한 푸시알림 3억 건+, 커머스 브랜드 50여 개사, 최근 6개월 데이터로 ROAS 대신 RPM(Revenue per Mille — 1,000건 발송당 매출) 관점으로 풀었어요. 이 글이 답하는 세 가지 질문은 이거예요. (1) 우리 매장 푸시 매출 기여는 분포 어디쯤인가, (2) 디바이스가 다르면 얼마나 다른가, (3) 시나리오와 캠페인은 어떻게 갈리는가.

참고: 푸시알림은 FCM(Android) · APNS(iOS)가 발송 단가를 부과하지 않아서, "광고비 1원당 매출 N원" 형식의 전통 ROAS 산식은 의미가 없어요. 본 글의 주요 지표는 RPM 이고, 성과는 인앱메시지 클릭 후 24시간 이내 결제(last-touch)로 측정했어요.

푸시알림 1건당 매출(RPM)은 매장마다 14배 차이가 난다

먼저 하나만 짚을게요. 단일 평균값으로 답하는 글은 다 틀린 글이에요. 발송량 1만 건 매장과 1억 건 매장이 같은 줄에 들어가면 평균이 의미를 잃거든요. 매장 단위로 RPM(발송 1건당 매출)을 계산해서 분포로 봐야 해요.

커머스 브랜드 푸시알림 매장별 RPM percentile 분포: 하위 10% 약 6원, 중간값 약 33원, 상위 10% 약 90원 (1건 발송당 매출) · 이미지 출처: Blux 자체 발송 데이터 (6개월)
커머스 브랜드 푸시알림 매장별 RPM percentile 분포: 하위 10% 약 6원, 중간값 약 33원, 상위 10% 약 90원 (1건 발송당 매출)

분포가 이렇게 갈려요. 중간값 약 33원, 상위 10%는 약 90원, 하위 10%는 약 6원. 같은 푸시알림이라도 매장에 따라 발송 1건당 매출이 약 14배 차이가 나요. "우리 매장 푸시 한 번 보내면 매출이 얼마나 따라와?" 라는 질문의 답은 — 평균값이 아니라, 우리 매장이 이 분포 어느 칸에 있는지부터 확인해야 한다는 거예요.

푸시는 발송 단가가 0원이라 매출 1원이라도 만들어내면 산술적으로는 무한 ROAS예요. 그래서 RPM 절대값은 "투자 효율"이 아니라 "발송 1건이라는 기회를 매출로 얼마나 환산하고 있느냐"의 측정값이라고 보는 게 정확해요.

디바이스가 다르면 RPM도 2배 다르다

업종은 매장이 정하지만, 디바이스는 고객이 정해요. Android와 iOS가 같은 푸시알림을 받아도 화면에서 만나는 방식이 다르거든요.

디바이스별 푸시알림 평균 RPM: Android 약 18원, iOS 약 8원 (1건 발송당 매출) · 이미지 출처: Blux 자체 발송 데이터 (6개월)
디바이스별 푸시알림 평균 RPM: Android 약 18원, iOS 약 8원 (1건 발송당 매출)

Android 약 18원, iOS 약 8원. 약 2.2배 차이. Android의 잠금화면·notification drawer는 푸시를 길게 누적해서 보여주는 반면, iOS는 한 번 슬라이드하면 헤드업 알림이 사라지고 notification center 깊이 들어가요. 클릭으로 이어질 시간이 다르니까 결제로 이어질 시간도 자연스럽게 차이가 생겨요.

여기서 전략은 두 가지예요. (1) 매장 고객의 디바이스 비중을 확인하고, iOS 비중이 높은 매장은 발송 시간을 더 좁게 조준해야 해요. (2) iOS는 알림 권한을 거부한 고객 비중도 더 높기 때문에, 푸시만 의존하지 말고 인앱·이메일과 묶어서 보내야 해요.

자동화 시나리오가 캠페인보다 5.6배 많은 매출을 만든다

같은 매장 안에서도 캠페인과 시나리오는 완전히 다른 채널처럼 작동해요. 캠페인은 매장이 "오늘 이거 보낼게요" 하고 모두에게 일괄 발송하는 거고, 시나리오는 고객 행동(장바구니 이탈, 신규 가입, 배송 완료 등)을 트리거로 자동 발송되는 거예요.

캠페인 vs 시나리오 평균 RPM 비교: 시나리오 약 75원 vs 캠페인 약 13원 (5.6배), 시나리오는 발송 비중 2.3%로 푸시 기여 매출의 13.4%를 만들어냄 · 이미지 출처: Blux 자체 발송 데이터 (6개월)
캠페인 vs 시나리오 평균 RPM 비교: 시나리오 약 75원 vs 캠페인 약 13원 (5.6배), 시나리오는 발송 비중 2.3%로 푸시 기여 매출의 13.4%를 만들어냄

수치로 보면 이래요. 시나리오 평균 RPM 약 75원, 캠페인 약 13원. 거의 5.6배 차이. 전체 발송 중 시나리오 비중은 2.3%밖에 안 되는데, 푸시 기여 매출의 13.4%가 시나리오 발송이에요. 발송 1건이 만들어내는 매출 기준으로 보면 시나리오가 캠페인보다 약 5.6배 효율적이에요.

이유는 단순해요. 시나리오는 고객 행동에 대한 반응이고, 캠페인은 매장의 일정에 대한 발송이거든요. 적시·맥락·관련성 세 가지가 다 시나리오 쪽에 있어요. 장바구니에 담은 직후 받은 알림과, 매주 화요일 보내는 신상 알림이 같은 무게로 결제까지 이어질 리 없어요.

운영 관점 인사이트: 매장 전체 발송량을 늘리기 전에, 시나리오 비중을 끌어올리는 게 가장 빠른 매출 기여 개선이에요. 발송량은 그대로인데 결제로 이어지는 메시지 수가 늘어나니까요.

자주 묻는 질문

Q. 푸시알림 평균 ROAS가 몇 배 이상이면 좋은가요?
푸시는 발송 단가가 0원이라 ROAS 산식 자체가 비표준이에요. Blux 데이터 분포 기준 매장별 RPM(발송 1건당 매출)은 중간값 약 33원, 상위 10%면 약 90원이에요. "우리 매장 RPM이 30원대면 평균, 60원대 이상이면 top tier" 정도로 잡으면 직관적이에요.

Q. 우리 매장 푸시 RPM이 평균보다 낮은데 왜 그럴까요?
대부분은 (1) iOS 비중이 높거나, (2) 시나리오 자동화 비중이 한 자리수거나, (3) 발송 시간대가 고객 활동 시간과 어긋나 있어요. 위 분포 차트의 어느 요소가 빠져 있는지부터 점검해 보세요.

Q. 시나리오 발송을 늘리면 RPM이 정말 오르나요?
Blux 데이터 기준으로는 분명해요. 시나리오 RPM이 캠페인 RPM의 약 5.6배라서, 전체 발송에서 시나리오 비중을 1%p 늘리면 평균 RPM이 동반 상승해요.

Q. iOS가 Android보다 RPM이 낮은 건 우리 매장 문제인가요?
시장 전체 패턴이에요. iOS의 알림 UX(헤드업 → notification center)와 알림 권한 거부율이 더 높아서 그래요. 매장 잘못이 아니라 iOS 비중에 맞춰 발송 빈도·시간을 조정하는 게 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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