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과정에서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그 답은 다른 스타트업들의 실전 경험에서 얻는 인사이트입니다.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AWS)는 매년 ‘AWS Unicorn Day’를 통해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에게 기술적, 비즈니스적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올해 행사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AWS를 활용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며, 네트워킹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생성형 AI와 보안, 스타트업들이 주목한 키워드
‘AWS 유니콘 데이 2025’가 열린 행사장은 이른 아침부터 스타트업 관계자들로 붐볐습니다. 클라우드 기술과 AI, 보안 솔루션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은 만큼, 행사장 곳곳에서 활발한 대화가 오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오프닝 세션에서는 AWS가 올해 주목하는 스타트업 지원 전략이 소개됐습니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김영태 AWS 한국 시니어 세일즈 매니저는 ‘AI와 보안이 스타트업 성장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이를 뒷받침할 기술과 지원 프로그램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AI 기술이 어떻게 스타트업 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는지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습니다.
특히 AWS는 AI와 머신러닝을 더욱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하고, 스타트업을 위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AI 기반 스타트업들의 빠른 성장을 돕기 위해 클라우드 크레딧과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AWS의 AI 관련 기술 지원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생성형 AI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러 가지 최적화된 솔루션이 소개됐습니다. 이를 통해 AI 스타트업들은 인프라 구축 부담을 줄이고, 더욱 신속하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서 AWS 솔루션을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사례도 공유됐습니다. ‘앤트로픽(Anthropic)’은 AWS의 지원을 받아 AI 모델 ‘클로드(Claude)’를 개발한 경험을 소개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야놀자는 AWS 클라우드를 활용해 서비스 확장과 보안 강화를 동시에 이뤄낸 사례를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하는 스타트업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건넸습니다.
발표가 끝나자 많은 참가자들이 발표자들과 의견을 나누며, 자신들의 서비스에 AI와 클라우드 기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보였습니다. 이처럼 AWS 유니콘 데이 2025는 단순한 기술 소개 자리를 넘어 스타트업들이 실제로 성장 과정에서 부딪히는 문제와 해결 방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습니다.
블럭스의 보안 여정, 스타트업이 알아야 할 SOC-2 인증 전략
이날 AWS 유니콘 데이 2025에서는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인사이트가 공유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블럭스(Blux)의 SOC-2 보안 인증 사례 발표가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블럭스의 정보보안 및 DevOps 리드인 민선홍 발표자는 ‘스타트업이 보안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흔히 하는 오해’를 주제로 발표를 시작하며, SOC-2 인증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자주 겪는 착각과 현실적인 과정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보안 인증을 단기간에 받을 수 있다는 생각은 많은 스타트업이 하는 오해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민선홍 리드에 따르면, SOC-2 인증은 최소 3~12개월간의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짧은 기간 내에 취득하는 것은 사실상 어렵습니다.
또한, 보안팀이 반드시 있어야 하거나 외부 업체에 모든 과정을 맡기면 된다는 인식도 잘못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작은 스타트업이라도 적절한 SaaS 솔루션과 컨설팅을 활용하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으며, 보안은 기업 내부에서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블럭스가 SOC-2 인증을 준비한 과정이 소개되었습니다.
블럭스는 2024년 8월부터 SOC-2 인증을 준비하면서 외부 업체와 협업해 자동화된 보안 프로세스를 도입했습니다.이와 함께 조직 내부의 보안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 보안 교육, 비밀번호 관리자 도입,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 설치 등을 시행했습니다.
‘AWS CloudTrail’, ‘Amazon Inspector’, ‘Amazon GuardDuty’, ‘AWS WAF’ 등 AWS의 보안 서비스도 적극 활용하며 클라우드 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구축했습니다.
민선홍 리드는 “인증 과정에서 정리한 보안 정책과 절차들이 기업의 내부 보안 수준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SOC-2 인증은 단순히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스타트업이 보안을 내재화하고 신뢰를 쌓는 과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발표가 끝난 후에도 SOC-2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어떤 부분을 먼저 챙겨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보안 인증이 스타트업에게 단순한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부스에서 만난 스타트업, 다양한 혁신 사례를 선보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다양한 스타트업이 참가해 자신들의 솔루션을 직접 시연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각자의 경험을 열정적으로 공유하며, 부스마다 궁금한 점을 묻고 답하는 대화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특히 데이터 분석과 AI 추천 시스템을 주제로 한 스타트업 부스들이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한 데이터 분석 스타트업은 AWS 멀티 테넌트 아키텍처를 활용해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을 소개했습니다. 부스를 방문한 참가자들은 실시간 데이터 처리 방식과 운영 비용 절감 효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깊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 다른 부스에서는 AI 기반 추천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 참가자들에게 직접 제품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이들은 AWS의 컨테이너 서비스를 활용해 시스템을 확장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설명하며, 클라우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전략을 공유했습니다.
부스뿐만 아니라,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네트워킹 공간에서도 참가자들과 활발하게 교류하며 사업 확장과 기술 도입에 대한 논의를 이어갔습니다. 여러 스타트업이 AWS의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가면서, 행사장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실질적인 경험이 오가는 배움의 장이 되었습니다.
스타트업이 유니콘이 되기 위한 성장 전략
이번 AWS 유니콘 데이 2025는 단순한 기술 콘퍼런스가 아니라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실제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였습니다. 참가한 스타트업들은 보안, 생성형 AI, 클라우드 인프라, 글로벌 확장 전략 등 현재 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블럭스의 SOC-2 인증 사례는 빠르게 성장하는 스타트업들이 보안을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시했습니다. 스타트업이 일정 규모 이상으로 성장하면 보안 요구사항이 필수가 되고, 이를 제대로 준비하는 것이 비즈니스 확장과 신뢰 확보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블럭스의 발표를 통해 ‘보안이 단순한 의무사항이 아니라 기업 성장의 중요한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AWS 유니콘 데이를 통해 스타트업들이 얻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교훈은 ‘기술은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성장 전략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목표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보안과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며 행사는 마무리되었습니다.
스타트업에게 성장은 단순히 빠르게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쌓고,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는 과정입니다. AWS 유니콘 데이 2025는 이러한 방향성을 제시하며, 앞으로 스타트업들이 성공을 위해 나아가야 할 길을 다시 한번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글쓴이 고신용(Peter) 블럭스 Brand Communication Lead 콘텐츠로 브랜드를 만드는 전문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