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럭스 이지혁 대표가 벤처스퀘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CRM 솔루션 ‘블럭스 메시지(Blux Message)’의 비전과 가능성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습니다.
인터뷰는 블럭스가 왜 ‘지금, 여기서’ 필요한 기술인지를 설명하고, 마케팅 현장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다뤘습니다.
기존의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은 고객을 여러 집단으로 나누고, 정해진 규칙대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블럭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한 사람의 행동 흐름과 구매 여정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지금 이 고객에게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전달해야 효과적인지를 판단합니다.
실제로 블럭스를 도입한 기업에서는 클릭률과 전환율, 광고 수익률 등이 기존 대비 두세 배 향상되는 성과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도입과 운영의 진입장벽이 매우 낮다는 점입니다. 내부 데이터 정제 없이 곧바로 적용할 수 있고, 마케터 한 명만으로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에서 이지혁 대표는 “하루에 수십 개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던 마케터들이, 이제는 전략과 기획에 집중할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블럭스의 접근은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더 중요한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기술 도입에 소극적이었던 팀들에게도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은 국내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블럭스는 일본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며, 커머스를 넘어 금융, 게임, 여행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의 확장도 준비 중입니다.
이지혁 대표는 인터뷰를 통해 “고객이 제품을 고르는 시대는 지났다. 이제는 브랜드가 고객에게 어떤 경험을 제안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처럼 블럭스는 단순한 CRM 도구가 아닌, 고객과 브랜드가 만나는 방식을 새롭게 설계하는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터뷰는 블럭스가 마케팅 기술 시장에서 어떤 철학과 방향성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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